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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을 때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단어는 예금과 적금입니다.
예금과 적금 중 어떤 게 돈을 더 빨리 모을까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함께 예금과 적금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이자를 많이 주는 예금/적금 상품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자 그러면 오늘 내용 시작해보겠습니다! 📑✏️
1. 예금과 적금이란?
예금과 적금은 둘 다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5천만 원까지 원금이 보장됩니다.
둘의 가장 큰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금 : 일정 금액을 한 번에 통장에 넣고, 계약 만기 시 이자를 받습니다
- 적금 : 일정 금액을 나눠서 통장에 넣고, 계약 만기 시 이자를 받습니다.
1,200만 원을 한 번에 예금한 경우와
100만 원씩 12개월 적금한 경우에
내가 통장에 입금한 돈은 둘 다 1,200만 원인데,
예금이랑 적금이랑 뭐가 다른 걸까요?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 입금 방식 차이
- 이자 방식 차이
2. 예금 적금의 입금 방식 차이
기본적인 공식은
예금은 한 번에 입금,
적금은 조금씩 나눠서 입금입니다.
현재 모아둔 돈이 없는 사람 A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 월급을 받아서 100만 원씩 적금에 가입합니다.
1년 뒤 만기가 되어 1,200만 원 + 이자를 받습니다.
만기 후 이 돈을 예금에 넣고,
다시 월급에서 100만 원짜리 적금을 새로 가입합니다.
이게 기본적인 목돈을 만들기 위해 돈을 저축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만기가 된 1,200만 원을 예금에 가입하는 대신,
1,200만 원을 100만 원씩 쪼개서 새로운 적금에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방법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예금과 적금은 이자의 계산 방식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3. 예금과 적금의 이자 방식 차이
예금과 적금 둘 다 이자율이 10%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예금의 경우,
1,200만 원을 넣었을 경우, 12개월 후 120만 원을 이자로 받습니다.
적금의 경우,
100만 원씩 12개월 넣었을 경우, 65만 원을 이자로 받습니다.
예금에 비해 적금의 이자가 55만 원이나 적은 이유는,
첫 달 납입한 100만 원에 대해선 12개월 치의 이자가 붙습니다.
두 번째 달 납입한 100만 원에 대해선 11개월 치의 이자가 붙습니다.
…
마지막 달에 납입한 100만원에 대해선 1개월 치의 이자가 붙습니다.
즉, 이자는 통장에 돈이 들어있었던 기간만큼만 붙기 때문입니다.
(예금은 1,200만 원이 12개월 동안 들어있어서 12개월치 이자를 받음)
그래서 이자율이 같은 예금과 적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조금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예금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품 설명을 보면 보통 적금 이자가 높게 되어있는데 위의 이유 때문입니다.
예금과 적금의 이자를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의 예적금 계산기를 추천드립니다.
상세하게 금액을 비교할 수 있을뿐더러,
이자에 대한 세금 (일반적으로 이자 금액의 15.4%)도 계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예금 적금에서 중요한 요소인
복리와 단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4. 단리와 복리
단리의 ‘단' 자는 홀 단(單)를 사용합니다. 단순한 이자라는 뜻이죠.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합니다.
복리의 ‘복’ 자는 ‘중복’에서 쓰는 ‘다시 복(復) 자를 사용합니다.
쉽게 말해서 중복해서 주는 이자라는 뜻이죠.
복리는 원금에 붙은 이자의 이자까지 계산합니다.
간단한 사례를 살펴 볼까요?
사례 1)
이자율 10%인 단리 예금 상품에
100만 원을 3년 만기로 계약했다고 가정합시다.
3년 뒤 원금 100만 원에 이자 30만 원을 받습니다.
사례 2)
이자율 10%인 복리 예금 상품에
100만 원을 3년 만기로 계약했다고 가정합시다.
3년 뒤 원금 100만 원에 이자 33만 1천 원을 받습니다.
같은 이자율인데도 복리의 이자가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복리의 계산법 때문입니다.
1년 : 100만 원 X 10% = 이자 10만 원
2년 : (100만 원+10만 원) X 10% = 이자 11만 원
3년 : (100만 원+10만 원+11만 원) X 10% = 이자 12만 1천
총계 : 원금 100만 원 + (10만 원+11만 원+12만 1천 원) = 133만 1천 원
그래서 같은 조건이라면 단리보다는 복리가 선호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함께 예금과 적금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예금과 적금으로 목돈을 모아
경제적 자유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
다시 한번, 이자를 많이 주는 예금/적금 상품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