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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계약할 때 전세로 할지 월세로 할지는 무척이나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전세나 월세로 내는 비용이 적지 않고,
계약 기간 또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전세와 월세 매물은 아래 링크에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전세와 월세에 대해 함께 공부해 봅시다!
1. 전세 월세 차이
전세는 매매가격의 일정 비율을 전세 보증금으로 내고 집을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집 가격이 5억 원이라면 보증금은 일반적으로 50% 이상입니다. (집마다 다름)
따라서 이 경우 보증금은 2억 5천만 원 이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전세금을 고스란히 돌려받게 됩니다.
월세의 경우 보증금을 내지 않거나, 전세에 비해 적게 내게 됩니다.
대신 월마다 일정 금액을 월세로 지불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월세가 100만 원 이면 일 년에 1,200만 원을 지불하는 셈입니다.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낸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만,
월마다 지불한 월세는 다시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깨알상식) 월세 20년 치보다 보증금이 높은 경우는 반전세라고 불립니다. (월세 X 240 < 보증금인 경우)
2. 전세 VS 월세
월세금은 돌려받지 못하니 당연히 전세가 더 좋은 게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예를 들어서,
5억 보증금 전세 VS 2억 보증금 100만 원 월세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2년의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을 때,
전세는 5억을 보증금으로 냈다가 다시 돌려받습니다.
월세는 2억을 보증금으로 냈다가 다시 돌려받습니다.
하지만 월세 2,400만 원 마이너스.
이 상황이면 전세가 당연히 더 유리해 보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현재 수중에 2억밖에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2년의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을 때,
전세는 부족한 3억을 대출받아 이자로 3,000 만원을 지불합니다 (금리 10%로 가정)
월세는 대출 없이 2,400 만원을 월세로 지불합니다.
이번 경우엔 월세가 600 만원 이득인 상황이겠네요.
또한, 본인이 투자를 통한 재테크에 자신이 있다면
보증금의 차이 3억을 활용하여 월세 이상의 금액을 벌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월세와 전세는 본인의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하고 계산해서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전세 vs 월세 계산기를 통해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을 확인해 보세요.
3. 전월세 전환 계산
본인의 상황에 따라 전세 or 월세로 전환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전월세 전환을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계산기로 전월세 전환을 편하게 계산해 볼까요?
계산에서 나온 금액과 부동산 시세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4. 주의할 점
1) 전세 보험
임대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에게 큰 손실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 시 집주인과 전세 보험 가입 협조를 특약으로 넣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융자(대출) 확인
등기부등본 [을구] 에서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이름이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융자(대출)”를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대출을 못 갚는 경우 집이 경매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합시다.
3) 세금 완납 확인
임대인의 체납 세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세 및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요구해야 합니다.
4) 집 상태 확인
그리고 계약 종료 시 집주인이 집 상태에 따라 보증금 일부를 차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주 시 집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둡시다.
오늘은 함께 전세 월세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좋은 임대 거래를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